이런 종류의 멍을 걱정해야 할까요?

📝한눈에 보는 정보

• 멍은 치유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며, 일반적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노란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러분의 몸에 노란 멍이 생겼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멍은 처음에는 붉은색이나 분홍색이지만, 피부 아래의 혈액이 분해되어 몸에 흡수되면서 멍이 파란색이나 보라색으로 변한 다음 녹색이나 노란색으로 진행됩니다
• 녹색은 녹색을 띠는 혈액 이화 작용의 산물인 빌리베르딘에서 비롯되며, 빌리베르딘은 노란색인 빌리루빈으로 전환되어 멍이 황금색으로 변하고, 빌리루빈이 제거되면 멍이 갈색을 띠다가 결국 사라지게 됩니다
• 대부분의 타박상은 심각하지 않지만 설명할 수 없는 멍이 심하고 빈번한 경우, 특히 멍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의사를 만나 혈액 질환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직후에 멍이 생기거나, 멍이 나아지거나 사라지지 않는 것 같거나, 부상 후 통증과 함께 매우 큰 멍이 생기는 경우에도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Dr. Mercola

팔이나 다리에 노란 멍이 생기면 걱정해야 할까요? 전혀 아닙니다. 멍은 치유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하는데, 노란색은 일반적으로 후기 단계로 갈수록 더 많이 나타납니다. 이는 신체가 부상을 회복하고 있다는 정상적인 신호입니다. 멍은 처음에는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다행히 대개는 심각하지 않습니다.

멍은 모든 종류의 부딪힘이나 충돌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넘어지거나 사고 또는 스포츠 부상이 충분히 강하면 피부 아래 혈관을 파열시킬 수 있습니다. 뭉툭한 물체에 부딪히면 피부가 찢어지지 않고 그 아래에 피가 고여 멍이 생기는 것입니다.

더 심한 부상을 입으면 뼈에 멍이 들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스포츠 관련 부상으로 인해 근육에도 멍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멍은 피하에 생기며, 실수로 딱딱한 표면에 부딪혔을 때 발생하는 유형입니다.

멍의 정상적인 색 변화

의학적으로 반상출혈이라고도 하는 멍이 처음 나타나면 피부 아래에 갇힌 혈액으로 인해 붉은색 또는 분홍색을 띠게 됩니다. 혈액이 분해되어 체내에 흡수되면서 멍은 파란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한 다음 녹색 또는 노란색으로 진행됩니다.

녹색은 녹색을 띠는 혈액 이화 작용의 산물인 빌리베르딘에서 비롯됩니다. 빌리베르딘은 노란색인 빌리루빈으로 전환되어 멍이 황금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빌리루빈이 제거되면서 멍은 갈색을 띠다가 결국 사라지게 됩니다.

멍이 처음 나타나서 완전히 치유되기까지 전체 과정은 며칠,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 타박상을 입었을 때는 새로 고인 혈액으로 인해 분홍색이나 빨간색으로 보입니다. 이후 몇 주 동안 신체는 자연적으로 혈액을 분해하여 흡수합니다. 따라서 멍이 옅어지면서 색이 변합니다. 이것은 정상적인 치유 과정의 일부입니다."

멍의 정도와 멍이 생길 가능성은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부딪힘이 심할수록 일반적으로 더 크고 심한 멍이 생기지만,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멍이 생길 위험을 높이는 요인

멍이 잘 드는 정도는 나이와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은 멍이 생길 위험이 더 높은데, 이는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얇아지는 경향이 있어 부상을 입는 데 힘이 덜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보호 지방층이 감소하여 부딪히거나 넘어질 때 쿠션이 줄어듭니다.

무거운 중량을 들 경우,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혈관이 터지거나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멍이 생기기 쉬운 다른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노인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혈관 질환인 자반성 피부병은 정강이에 수천 개의 작은 멍이 생기는데, 이는 카옌 고추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멍들은 작은 모세혈관에서 혈액이 새어 나온 결과입니다.

점상 출혈은 출혈로 인해 피부에 나타나는 작고 선명한 붉은 점과 유사한 증상입니다. 이 점들이 발진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피부 아래 모세혈관 또는 작은 혈관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특정 질환은 멍과 혼동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 환자들은 피부가 다른 피부와 자주 닿는 부위에 어두운 피부 변색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색은 멍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인슐린 저항성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쉽게 멍이 든다면 식단을 점검하세요

멍이 자주 들거나 쉽게 드는 것은 식습관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열매류, 잎채소, 마늘, 양파에 함유된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멍이 잘 들지 않는 튼튼하고 유연한 모세혈관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천연 식품을 주로 섭취하면 자연적으로 바이오플라보노이드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노인성 자반증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6주 동안 감귤류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보충제를 복용한 결과 자반증 병변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과 같은 보충제를 통해 섭취량을 더욱 늘릴 수 있습니다.

• 루틴: 이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정맥류, 치질 및 멍에 자주 권장됩니다. 진행성 색소성 자반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루틴(하루 두 번 50mg)과 비타민 C 보충제를 4주 동안 복용한 결과 피부 병변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헤스페리딘: 감귤류 껍질에서 추출한 이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모세혈관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헤스페리딘과 비타민 C를 복용한 폐경기 여성은 멍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비타민 C: 비타민 C 수치가 낮은 노인이 비타민 C 섭취를 늘리면 자반증이 감소했습니다. 쉽게 멍이 드는 것도 비타민 C 결핍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미시간 대학교 헬스(University of Michigan Health)는 "매일 최소 400mg의 비타민 C와 헤스페리딘 또는 루틴과 같은 플라보노이드 400mg을 함께 섭취하면 멍이 잘 드는 경향을 줄일 수 있다"고 권장합니다.

멍은 어떨 때 걱정해야 할까요?

만약 여러분이 설명할 수 없는 멍이 심하고 자주 생긴다면, 특히 갑자기 멍이 생긴 것 같다면 혈액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약을 복용하기 시작한 직후 멍이 생기거나, 멍이 나아지거나 사라지지 않는 것 같거나, 부상 후 통증과 함께 매우 큰 멍이 생긴다면 골절과 같은 심각한 부상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붉은 반점이나 발열과 같은 감염 징후가 동반된 멍이 있거나 같은 부위에 멍이 재발하는 경우에도 의료 전문가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멍이 자주 생기거나, 자극을 받지 않았거나, 멍이 생기는 패턴에 변화가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세요."라고 혈액 노스웨스트 연구소(Bloodworks Northwest Research Institute)의 호세 로페즈(José López) 박사는 NIH에 말했습니다.

고혈압은 혈관의 높은 압력으로 인해 혈관이 파괴되어 혈액이 조직으로 스며들어 멍과 유사한 변색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고혈압도 멍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멍을 빨리 없애기 위한 자연적인 방법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로 식단을 강화하는 등 몸 안팎에서 멍의 치유를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필자는 모든 사람이 응급 키트에 고품질의 룸브로키나아제를 구비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는 웨이트 트레이닝 중 부상으로 심한 멍이 들었을 때 일주일 동안 고용량의 룸브로키나아제를 복용했는데, 바로 나았습니다.

지렁이에서 추출한 룸브로키나아제는 혈액 점도와 혈소판 응집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혈전 형성의 핵심 요소인 피브린을 분해하는 매우 효과적인 항혈전제입니다. 멍의 빠른 치유를 돕는 다른 자연 요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