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정보
- 점점 더 많은 연구에서 영양 불균형이 청력 상실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청력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데 유익한 것으로 알려진 영양분으로는 아스타잔틴, 비타민 A, 엽산, 아연 및 마그네슘 등이 있습니다
- 만성 또는 거의 만성에 가까운 귓속의 울림으로 특징지어지는 이명은 엽산(비타민 B9)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또한 소음에 의한 청력 상실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 Dr. Mercola
특정 영양소가 최적의 시력에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청력 또한 특정 음식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청력에 문제가 있거나 청력이 예전처럼 좋지 않다고 생각되면, 식단(및/또는 추가 보충제)에 해결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영양의 불균형은 청력 상실의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노화 관련 청력 상실은 사실 귓속의 어떠한 물리적 장애와도 관련이 없습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두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이 청력 감소를 초래합니다.
또한, 두뇌가 원하지 않는 정보를 걸러서 귀에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보통 40-50대가 되면 감소합니다. 이 필터링 시스템이 없다면, 분류하기가 어려운 대량 정보에 압도당할 수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노화 관련 청력 상실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음에 의한 손상으로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명 또한 갑작스런 청력 상실과 마찬가지로 현저하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청력을 보호하고 향상시키는 영양소
- 카로티노이드, 특히 아스타잔틴과 비타민 A
- 엽산
- 아연
- 마그네슘
이러한 영양소는 다음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청력을 향상시킵니다.
- 달팽이관의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
- 활성산소 피해 방지
- 혈류 개선으로 손상된 혈관계로 인한 달팽이관 손상 감소
- 호모시스테인 대사 개선
비타민 A의 효과에 대한 논란: 65,500명 이상의 여성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포함했던 대규모 연구에서, 비타민 A 섭취와 청력 상실 위험 간의 관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다른 연구에서는 양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엽산은 이명에 유익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또는 거의 만성에 가까운 귓속의 울림으로 특징지어지는 소음으로 유발되는 이명의 경우, 엽산(비타민 B9)이 유익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엽산은 또한 호모시스테인을 낮춥니다.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노화 관련 청력 상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엽산 수치를 높이는 이상적인 방법은 신선하고 잎이 많은 유기농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입니다. 엽산은 보통 보충제에 함유된 합성 형태로 있습니다.
엽산 보충제보다는 음식에서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을 신체 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L-5-MTHF라는 생물학적 활성 형태로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이 형태는 혈액 뇌 장벽을 넘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모든 성인의 절반 정도는 효소 작용의 유전적 감소 때문에 엽산을 생물학적 활성 형태로 변환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타민 B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 합성 엽산 보다는 천연 엽산이 들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린이들은 엽산을 더 쉽게 변환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순무잎과 브로콜리는 모두 엽산의 훌륭한 원천이며, 렌즈콩과 가르반조 콩 등의 콩도 마찬가지입니다.
돌발성 난청에 대한 아연의 효능
연구 결과에 따라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SSNHL)에 아연이 유용할 수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SSNHL(갑작스럽고 설명할 수 없는 난청)은 비록 스테로이드 치료가 논란이 되고 그 효능이 제한적이라는 증거가 있지만, 보통 고용량 스테로이드 처방으로 치료합니다.
좋은 소식은 이 환자들의 47-63%가 대부분 또는 모든 청력을 회복한다는 것입니다. SSNHL에 대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 가지 이론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면역질환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높은 회복률과 왜 아연이 이 질환에 유익한지를 설명해 줍니다.
아연에는 항 바이러스 성질이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아연이 일반 감기 바이러스가 비강막에 복제되거나 부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연은 또한 면역 증진 성질을 갖고 있어 바이러스 감염 발생 시 신체가 더 강하게 반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균형이 잘 잡힌 식사가 가장 좋은 아연 섭취원입니다
어느 한 가지 무기질 만 따로 떼어내어 섭취하면, 불균형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연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아연을 무차별적으로 섭취하면 상당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연이 과다할 경우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 다른 미네랄 특히 구리를 흡수하는 신체 기능을 방해하여 빈혈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남성의 경우 전립선 암 위험 증가
- 메스꺼움, 복통, 구토 및 설사 유도
아연의 하루 적정 허용치(RDA)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11 mg
- 여성의 경우 8 mg (수유 중이거나 임신 중인 경우, 약 3mg이 더 필요합니다)
- 4-8세의 경우 5 mg
- 9-13세의 경우 8 mg
- 유아의 경우 3 mg
50 mg이 넘으면 과다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안전하려면, 음식에서 아연을 섭취하는데 중점을 두십시오. 목초 급여 쇠고기와 해산물 등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외에도, 호박씨, 타히니(갈은 참깨씨), 캐슈, 아몬드, 크리미니 버섯, 시금치, 해초 및 체다 치즈 등에 아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굴은 100g 당 16-182 mg의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서 아연이 가장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꼽히며 100g 당 12mg의 아연이 함유된 간이 그 뒤를 따릅니다. 아연은 식물에 비해 동물에서 더 잘 흡수되므로, 아연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면, 유기농 목초 급여 쇠고기나 간을 식단에 더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마그네슘 정맥 주사 또한 돌발성 난청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그네슘 정맥주사는 또한 SSNHL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연구에서, SSNHL 환자의 48%가 카르보겐(이산화탄소와 산소 가스의 혼합) 흡입과 마그네슘 정맥 주사를 혼합 처방 받은 후 회복되었습니다. 27%는 상당한 개선을 경험했습니다.
치료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요인에는 전정 증상(어지러움이 있는 환자)과 발병 후 8일 이상의 치료 지연이 포함되었습니다.
NT3 생성 증가로 쥐의 청력 회복
2년 전 연구자들은 소음으로 인한 청력 상실을 회복시키는 여러 방법을 찾던 도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뉴로트로핀-3 (NT3)이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생성을 늘림으로써, 큰 소음에 의해 부분적으로 난청이 된 쥐의 청력 손실을 회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입증된 바와 같이, NT3은 귀와 두뇌 간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에서 주요 역할을 합니다. NT3은 속귀 안 유모 세포를 두뇌 속 신경 세포에 연결하는 소위 리본 시냅스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매우 시끄러운 소리에 노출되면 리본 시냅스가 손상되어 청력 상실을 초래합니다.
일반적인 노화의 경우에도 리본 시냅스가 손상되므로, NT3가 일반적인 노화 관련 청력 상실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NT3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진은 조건부 유전자 재조합을 사용했습니다. Medical News Today는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세포가 그 안에 삽입시킨 유전자의 추가적 복제를 '읽게' 만드는 약을 투약하여 특정 세포 내 유전자를 활성화하게 했습니다. 이 연구를 위해, 팀은 큰 소음에 의해 부분적으로 난청이 된 쥐의 속귀 세포를 회복시키기 위해 삽입한 추가 NT3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타목시펜을 속귀 안 세포에 투약하여 세포에서 추가의 NT3 단백질이 만들어지게 하였으며 … 연구진은 쥐에게서 NT3 생산이 증진되어 추가적인 NT3 생산이 이루어 지지 않은 쥐에 비해 2주 기간 동안 청력을 다시 회복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제 인간의 청력도 회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는, 단백질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약물을 식별하기 위해 … 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사용한 유전자 치료기법이 인간에게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주지했지만, 약물 기반 방식이 더 '간단'할 수 있으며 약물은 청력이 회복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투약할 수 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NT3 발현을 높여 줍니다
연구진이 NT3을 높여 줄 약물을 찾고 있는 동안, 중국의 한 연구에서 아스타잔틴을 이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스타잔틴은 카로테노이드류로 자연이 제공하는 가장 강한 항산화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틴과 알파 토코페롤, 리코펜, 루테인 보다 훨씬 더 강력하며 예를 들어, 세포와 장기, 신체 조직을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매우 강력한 활성 산소 제거 능력을 나타냅니다. 또한 강력한 소염제이며 혈액 두뇌 장벽과 혈액 망막 장벽 모두를 건널 수 있습니다.
정말로, 아스타잔틴은 두뇌와 눈 건강에 매우 좋으며 이 NT3 강화 능력 덕분에 청력에도 좋은 효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문제의 연구는 압박 척수외상이 있는 쥐에서 아스타잔틴이 NT3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으며 NT3이 척수 신경세포의 증가와 함께 증가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아스타잔틴은 "NT3의 발현을 상당히 크게 촉진"시킬 수 있었습니다.
천연 아스타잔틴의 주요 공급원은 두 가지 뿐입니다. 즉, 아스타잔틴을 생산하는 미세조류(녹조류)와 연어 및 조개, 크릴새우 등 조류를 먹는 바다 생물들입니다. 아스타잔틴을 섭취해 보기로 결정하셨다면, 1일 2mg씩으로 시작하시길 권장합니다.
크릴 오일 보충제를 섭취하는 경우, 크릴 제품마다 아스타잔틴의 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라벨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청력을 어느 정도로 개선해야 하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눈 건강을 개선하려 하면, 하루 8 ~ 10 mg의 복용량이 보통 권고됩니다.
BDNF 증진 역시 청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전 연구진은 NT3 외에 뇌유도 신경자극 인자(BDNF) 역시 두뇌 내 청각 신경세포의 발달 및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96년 연구 는 NT3 또는 BDNF 중 한 가지를 증진시키는 치료에 의해 청각 유모세포와 청각 신경세포의 상실을 예방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자연적으로 BDNF 를 증진시키는 한 가지 라이프스타일 인자는 운동입니다. 운동이 인지력 감퇴 예방에 효과적인 이유는 부분적으로 BDNF 증진과 관련이 있습니다. 운동이 이 메커니즘을 통해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 여부를 추측하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청력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의 권고사항은 청력을 보호하고 청력 손실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 오디오 장비의 볼륨을 낮춥니다. | 볼륨이 잠재적으로 손상 수준까지 높게 켜지면 경고등이 깜박거리는 데시벨 미터 앱을 스마트 폰에서 사용해 보십시오. | 소음이 심한 장소에 갈 때는 귀마개를 하고,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 작업하면, 반드시 귀 보호장비를 착용하십시오. |
더 낮은 볼륨에서도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노이즈 제거 이어폰/헤드폰을 사용하십시오. | 소음이 심한 활동 시간을 제한하십시오. | 개인 오디오 장비를 사용할 때는 일정한 간격으로 장비를 끄고 휴식시간을 가지십시오. |
개인 오디오 장비의 일일 사용 시간을 1시간 미만으로 제한하십시오. | 매우 소음이 심한 지역에 살고 있으면, 이사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없을 때는 소음 완충을 위해 천정과 벽에 방음 타일을 설치할 것을 고려해 보십시오. 이중패널 창문, 단열재, 두꺼운 커튼 및 깔개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차 소음 또는 잔디 깎는 기계 등과 같은 가끔씩 있는 소음 방해를 줄이기 위해 소리를 차단하는 헤드폰을 사용하십시오. 또한 잔디 깎는 기계 또는 나뭇잎 청소기 등을 사용할 때는 귀마개를 착용하십시오. |
그 외에 건강하고 진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도 노화 관련 청각 문제로부터 청력을 보호하는 장기적인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일정 정도의 청력을 상실했어도 카로티노이드와 특히 아스타잔틴, 비타민 A, 엽산, 아연, 마그네슘 섭취를 극대화하여 일부를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및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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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 Books, Carotenoids for Hearing
-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15 Nov;102(5):1167-75
-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15 Nov;102(5):1167-75 (Full study)
- Weston A Price October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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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ology and Neurology 2002 Jul;23(4):447-51
- Korean Journal of Audiology 2014 Sep; 18(2): 69–75
- Laryngoscope 2011 Mar;121(3):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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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dical News Today October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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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uroReport March 22, 1996; 7(4)
- World Health Organization February 2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