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버멕틴은 암의 해결책일까요?

한눈에 보는 정보

• 이버멕틴은 암세포의 증식, 전이, 혈관신생 활성을 억제하는 등 주목할 만한 항종양 효과가 있습니다
• 이버멕틴은 종양 줄기세포를 억제하고 다중약물내성을 역전시키는 동시에 세포자살과 오토파지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암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 직접적인 세포독성 효과와 함께, 이버멕틴이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여 면역원성 세포사멸을 매개하는 것으로 믿어집니다
• 주사 가능한 형태의 이버멕틴 또는 리포솜 이버멕틴의 개발은 용해성과 관련된 한계를 극복하고 더 넓은 범위의 암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 ‘암과의 전쟁’이 수십 년 동안 진행되어 왔으며, 생명을 구하는 측면에서 거의 효과가 없는 것을 볼 때, 기존의 약을 유망한 안전 특성과 주목할 만한 항암 효과가 있는 (이버멕틴과 같은) 약으로 변경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Dr. Mercola

이버멕틴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의 필수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어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널리 사용되는 구충제입니다.

이버멕틴은 중저소득 국가에서 회선사상충증(사상충증), 분선충증 그리고 토양으로부터 전염된 연충이나 기생물에 의해 야기된 다른 질병들을 포함한 기생 질병들을 치료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약은 옴과 이를 치료하는 데도 사용됩니다. 유통된 총 이버멕틴 용량의 수는 세계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일반 용량(kg당0.2~0.4mg)의 이버멕틴은 사람에게 사용하기에 매우 안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버멕틴은 또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특성을 입증받았으며,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데 있어 잠재적인 역할로 대서특필되었지만, 긍정적인 언론의 많은 부분이 검열되고 잘못된 정보로 잘못 표시되었습니다.

현재 연구원들은 이버멕틴의 또 다른 잠재적 용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버멕틴은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인 역할만큼이나 항암제로서도 흥미로운 역할을 합니다.

이버멕틴의 강력한 항종양 효과

이버멕틴은 암세포의 증식, 전이, 혈관신생 활성을 억제하는 등 주목할 만한 항종양 효과가 있습니다. 이버멕틴은 여러 신호 경로를 조절함으로써 종양 세포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연구원들은 약리학 연구 저널(Pharmacological Research journal)에서 “이버멕틴이 큰 잠재력을 가진 항암제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종양 줄기세포를 억제하고 다중약물내성(다제내성)을 역전시키는 동시에 세포자살과 오토파지(자식작용)를 유도하는 것을 포함하여 이버멕틴이 암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이버멕틴이 “다른 항암 화학요법 약물과 함께 사용될 때 최적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자 사토시 오무라(Satoshi Ōmura)와 윌리엄 C. 캠벨(William C. Campbell)이 이버멕틴을 발견하여 2015년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약은 말라리아와 같은 기생충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뿐만 아니라 암 외에도 천식과 신경성 질병을 치료하는 데도 유망합니다.

이버멕틴은 직접적인 세포독성 효과와 함께, 면역활성 세포사멸을 중재하면서 종양 미세 환경을 조절한다고 믿어지고 있는데, 이것은 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이 보이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약은 다음과 같은 암에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버멕틴은 대장암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약리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harmacology)에 발표된 한 연구는 이버멕틴이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흔한 암인 대장암과 싸울 수 있는 가능성을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그 약은 용량에 따라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세포자살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게다가 2.5 및 5 µM(마이크로미터)의 낮은 용량에서도 이버멕틴은 대장암 세포 진행이 억제되게끔 했으며 연구원들이 “이버멕틴은 인간 대장암과 다른 암들을 위한 새로운 잠재적인 항암제 치료일 수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암과의 전쟁’이 수십 년 동안 진행되어 왔으며, 생명을 구하는 측면에서 거의 효과가 없는 것을 볼 때, 기존의 약을 이버멕틴과 같은 유망한 안전 특성과 주목할 만한 항암 효과가 있는 약으로 변경하는 것은 타당합니다.

약리학 연구 저널의 과학자들은 비슷하게 “약물의 위치 재선정은 항암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지름길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버멕틴은 종양 조직에 효과적으로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 성공적으로 사용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투여 용량이 증가하더라도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기생충 방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광]스펙트럼 항기생충제 이버멕틴(IVM)은 잠재적인 새로운 항암제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버멕틴은 정상 세포에 무독한 용량으로 종양의 증식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고 종양의 다제내성을 역전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버멕틴은 사상충증 및 상피병과 같은 기생충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입증된 약입니다. 수년 전부터 인간에게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장단기 독물학적 효과와 약물 대사 특성 등 다양한 약학적 특성이 매우 뚜렷합니다. 건강한 자원자의 경우 복용량을 kg당 2mg까지 늘렸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리포솜 전달이 판도를 바꿀까요?

주사 가능한 형태의 이버멕틴 또는 리포솜 이버멕틴의 개발은 용해성과 관련된 이버멕틴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넓은 범위의 암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 면역 치료제인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은 환자의 약 20%만을 차지하는 PD-L1 양성, 삼중음성 유방암을 치료하도록 승인되었습니다.

면역 관문 억제제로서, 이미 T세포에 의해 침투된 소위 말하는 ‘뜨거운’ 종양에서 가장 잘 작용합니다. 종양에 이버멕틴을 주입해 T세포 침투를 유도하고 면역원성 암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면 '차가운' 종양을 '뜨거운' 종양으로 바꿔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명공학 회사인 마운틴 밸리 MD(Mountain Valley MD)는 그들이 치료 잠재력을 극적으로 넓힐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이버멕틴을 위한 리포솜의 전달 체계를 개발했습니다. 마운틴 밸리MD 사장이자 CEO인 데니스 핸콕(Dennis Hancock)은 메디컬 업데이트 온라인(Medical Update Online)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단순하게 비즈니스 가치 제안이라는 것은 가장 잘 팔리고 효과가 가장 좋은 약을 가지고 ... 더 넓은 범위에서 더 많은 종류의 암에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암 치료제가 필요하고, 저희의 이벡토솔(Ivectosol)이 하는 일은 그것이 더 넓은 세상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

마운틴 밸리 MD가 하고 있는 일 중 정말 흥미로운 것은 이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 더 잘되고 더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람들에게'5년만 기다려 달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

지금까지 암을 위한 이버멕틴과 관련된 대부분의 연구는 구강 또는 체외(시험관) 투여를 포함합니다. 마운틴 밸리 MD는 전이성 흑색종, 비소세포 폐암, 삼중음성 유방암, 그리고 방광암에 대해 리포솜 이버멕틴을 사용한 임상 전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 실험에 사용하기 위해 리포솜의 이버멕틴을 생산할 계획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마운틴 밸리 MD의 생명과학 책임자인 마이크 파버(Mike Farber)는 뉴스 발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다양한 암의 증식, 전이, 혈관신생 활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고 면역원성 세포사멸의 기폭제로써 약물 이버멕틴을 뒷받침하는 광범위한 연구는 압도적입니다.

종양에 직접 주사하거나 정맥주사와 같은 더 많은 생체 이용 가능한 형태로 인간에게 주사 가능한 이버멕틴이 있다면 어떤 일이 가능할지 상상해 보세요.

우리는 이번 연구가 이버멕틴의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인간 실험에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거의 즉각적인 적용을 할 수 있게 될 획기적인 연구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이버멕틴의 효과는 어떤가요?

미국에서 이버멕틴은 바이러스에 대한 인상적인 억제 효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제2형 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의 치료제로서는 비난받아왔습니다. 심지어 FDA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이버멕틴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를 경고하는 전용 웹 페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아프리카가 다른 지역보다 감염률, 질병의 심각성, 입원율, 사망률이 낮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풍토병 감염에 이버멕틴과 개똥쑥과 같은 기타 예방약을 사용했는데 이러한 약들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치료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의사가 코로나19 환자에게 합법적으로 이버멕틴을 처방할 수 있게 된 지 불과 12일 만에 사례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도쿄 의사회(Tokyo Medical Association)의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예방적으로 그리고 사상충증을 치료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이버멕틴을 사용하는 아프리카에서 감염 및 사망자의 수가 적은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사상충증에 감염된 사람들의 99% 이상이 아프리카 31개국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찰 외에도, 국제 감염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의 2022년 3월호에 발표된 연구는 이버멕틴을 사용한 치료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켰으며 렘데시비르보다 더 큰 수준으로 감소시켰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022년 1월 20일 대학의 출판 전 논문 서버에 게시된 코넬 대학(Cornell University)의 또 다른 최근 조사는 이버멕틴이 코로나19에 대항하는 10개의 다른 약들을 능가하며, 오미크론 변종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021년 12월 코로나19에 대한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니르마트렐비르(팍스로비드)를 능가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렘데시비르는 약 300만 원에서 400만 원 사이이고, 니르마트렐비르는 치료당 68만 원인 반면, 이버멕틴의 평균 치료비는 7만 5천 원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이버멕틴에 대한 비방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코로나19의 조기 치료를 발전시키기 위해 FLCCC(Front Line COVID-19 Critical Care Working Group)를 구성한 그룹의 일원인 피에르 코리(Pierre Kory) 박사는 전염병 초기에 미국 정부에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이버멕틴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를 검토하고 초기 증상이 진행되지 않게 하며 아픈 환자들의 회복을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에 대한 이버멕틴의 잠재적 용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FLCCC의 I-MASK+ 프로토콜을 전부 다운로드하여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단계별 지침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FLCCC는 또한I-MASS라고 하는 가정용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을 가지고 있습니다. I-MASS는 예방 단계에서 이버멕틴, 비타민 D3, 종합 비타민 그리고 체온을 관찰하기 위해 디지털 체온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가정에서의 조기 치료를 위해 이버멕틴, 멜라토닌, 아스피린, 그리고 살균 구강 세척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의 가정 또는 가까운 접촉자는 노출 후 예방을 위해 이버멕틴(18mg, 48시간 이내에 투약 반복)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로서 이버멕틴의 잠재력이 코로나19와 같은 방식으로 억제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암과의 싸움에서 잠재적인 강력한 작용제로서 지켜볼 만한 가치가 있는 화합물로 보입니다.